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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대회

[2007범국민행동의날] 전경, 시민들 향해 무차별 폭행 현재 광화문 교보생명을 중심으로 전경과 시민들의 대치상황이 진행중이다. 전경들은 소방호수로 물과 CS탄을 시민들을 향해 뿌렸다. 갑자기 시민들을 향해 들이닥쳐 범국민행동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옆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가 전경이 던진 방패에 맞아 넘어지고 바지가 찢어지고 밟히는 일을 직접 겪으니, 지금이 80년대인지 2007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전경들이 무차별로 밟고 지나갈 때 내 귀에는 기자라면서 소리치는 기자님들이 보였는데, 전경들은 개의치 않고 발로 밟고 곤봉으로 때렸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한 할아버지는 머리에서 피가났고, 한 기자 분도 머리에서 피가났다. 참여정부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의문이다. 더보기
[2007범국민행동의날] 전경에게 휩쓸려 3명 연행 2007 범국민 행동의 날 예정됐던 부분대회 계획이 모두 수정됐다. 부문 별로 시청 주변 각기 다른 곳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방해로 1시에 시청 역에 모였다. 하늘에는 헬기 2대도 떠다녔다. 노동자 부분이 대오의 맨 앞에 위치했다. 시청역 1번 출구 옆에서는 대치상황이 있었다. 전경들은 일반 시민이 껴 있는 무리로 방패를 밀고 들어왔고, 곤봉으로 때렸다. 전경들이 2명의 노동자를 연행했는데, 한 명은 구출했고 나머지 한 명은 강서경찰서로 연행 중이다. 한 명은 경기북부 민주노총 소속이라고 추정된다.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대치상황이 발생했고, 2명이 더 연행됐다. 그 중 한명은 민주노동당 고양시 당원으로 옆에 있다가 쓸려 들어가 강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더보기
권영길 100분 토론, 시민 논객 선정기준의문 민노당 권영길 후보의 백분 토론을 보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극명하게 서로 다른 입장의 사람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토론이 참 격렬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답답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시민 논객들은 무슨 기준으로 선발했는지 의문이다. 물론 모든 분들을 보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자본론 이야기도 참 재미있었고 민중대회도 좋은 지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어제 방송을 보다 깜짝 놀랐던 것, 그리고 사무실에 와서 다시 한 번 보면서 같이 보던 사람들과 함께 또 한 번 놀랐던 것은 ▲일자리, ▲농업, ▲삼성에 관한 질문이었다. 시민 논객들이 이에 관해 질문을 하고 자기 주장을 펼 때, 권영길 후보가 지은 미소는 내가 그리고 우리가 지은 미소와 같은 의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