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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MB의 유일카드 FTA, 독잔이 되어 돌아오다 MB의 유일카드 FTA, 독잔이 되어 돌아오다 19일 오후 2시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절대 30개월 이상 소고기는 막겠다며 지난날의 과오에 반성하는 뜻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그 동안 겉으론 멀쩡했던 이명박 대통령도 이 순간만큼은 손바닥에 땀이 물대포마냥 터져 나왔을 것이다. 모두 대통령을 촛불세력의 배후로 의심할 정도로 이 대통령과 아이들은 불붙은 민심에 부채질과 기름질만 더 했었다. 이쯤이면 그만 하고 뭔가 내놓을 때도 됐는데, 협상은 협상대로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답답하기만 하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정말 이명박 대통령은 돌+아이인 것일까? 사실 이명박은 국민적 왕따를 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서로 잘한 짓이라.. 더보기
부산지역 대학생, ‘이명박은 F학점’ 부산지역 대학생, ‘이명박은 F학점’ 학사경고에서 퇴학조치로 번질 수도 있어 부산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83%에 달하는 학생들이 이명박 정부에게 학사경고에 해당하는 F, D학점을 줬다. 학생들이 점수를 준 결과는 ‘경고’에 그치지 않고 4일 동맹휴업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본격적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행동에 돌입한다. 지난 2일, 부산지역 대학생이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연합은 부산대를 비롯, 9개 대학 1262명의 부산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기간 5월24일 - 28일) ‘이명박 정부에 학점을 준다면 몇 점을 주겠느냐’ 는 질문에 F학점 721명, D학점 326명으로 참여인원의 8.. 더보기
AI 발생, 오보의혹? "계속되는 괴담" 연합뉴스기사가 떴다. 기사발행 시각은 5월 6일 낮 12시 이후. 13개월 만에 드디어 AI가 서울지역에 발생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그러나 같은 날, 기사가 발행되기 약 3시간 전. 이명박의 음모가 시작... 이라는 제목의 글이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정확한 시각은 5월 6일 오전 9시 14분. 글의 내용은 이렇다. "조금 있으면 낮 12시 경에 서울 모 구청 내 동물농장에서 닭,오리가 조류독감 걸렸다는 속보가 뜰겁니다. 조류독감 서울확산 / 이렇게 말이죠 이거 정부발표부터 시작해서 조중동에서 국면전환용으로 엄청 떠들어 댈겁니다. 이것은 단순 의심사례를 확대부풀린 대 국민 이벤트입니다. 해당 구청 근무자 올림 내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곧 뉴스를 보면 알겠지요. 아직 언론발표 안됐음" 이 글이 사실인지,.. 더보기
'학부모등급제'-인수위 대학입시 자율화를 말한다 수험생 사이에선 ‘하프로 대학간다’는 말이 있다. 공부 못하는 잘사는 집 자녀는 아무것도 못해도 하프 하나만 있어도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돈 많으면 대학갈 수 있다’는 논리를 비꼬는 것이다. 2002년도 수능을 치렀던 우리 학교 선배가 점수가 너무 떨어져 상심하다 모 장관 자녀가 위와 비슷한 사유로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얘길 듣고 화가나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었다. ‘우리는 이렇게 힘든데 우릴 이렇게 만든 장본인 누구는 돈으로 이렇게 쉽게 대학을 가느냐’고. 교육부는 이런 선배의 글을 보곤 우리 학교에 전화를 걸어 그 학생을 찾아내라고 닦달했었다. 학교에서도 그 선배를 색출해내지 못했지만, 원인제공자 교육부는 책임을 지긴 커녕 수험생의 이야기를 이렇게 밟아버리려 했다. 교육부가 만.. 더보기
이명박 찌라시로 전락한 동아일보(민언련 대선평가 토론회) 지난 28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2에서는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주최한 ‘17대 대선 언론보도 평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3시부터 시작한 이 토론회는 김언경 민언련 협동사무처장의 신문 선거보도 총평가와 강윤경 민언련 방송모니터 간사의 선거방송 총평가, 송경재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의 인터넷 포털 선거보도 총평가 순으로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토론 참가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명박 찌라시로 전락한 동아일보 민언련 신문 모니터단은 17대 대선의 신문 보도에 대해 보수신문들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했다고 결론지었다. 정책보도는 외면되거나 특정후보를 편들기 위한 편파적 보도로 일관했으며, 인물검증을 공작정치 공방으로 치부해버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BBK 동영상 관련 보도에 있어.. 더보기
희망찬 신입생, 4년 뒤는? 모든 대학에는 매년 새내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빡빡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힘들었던 수능을 거쳐 꿈과 희망을 안고 당당히 대학 정문안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다만 요즘 유행하고 있는 88만원 세대에 진입한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이번 대학 입시에서 수시로 합격한 이모군을 만났다. 축하한다는 말에 그는 쑥스러워 하며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대학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시절에 못해본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90년대 학번인 본 기자는 어수룩하게 나의 대학시절만을 떠 올리며 다양한 경험들이 미팅이나 술이냐고 물어보았다. ^^; 그러자 그는 웃으며 그런 것도 좋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더보기
현대맨과 고대후배들도 외면하는 이명박 이명박과 20년 일한 현대맨 “이명박 집권하면 5년 내에 대한민국 50년 후퇴.” 고려대학교 학생 “동문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창피하다.” 이 명박 후보는 늘 입버릇처럼 자신이 현대를 일으켜 세웠다며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당시 현대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다. 마치 이명박 후보가 자신이 대학 시절 운동권이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본인은 운동권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고려대학교에서 진보적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동문이라고 불리는 것조차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현대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연히 현대에서 20년 동안 이명박 후보와 함께 일했다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이 분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말에 대해 “이명박이 집권하면 5년 내에 대한민국이 50년 정도는 후퇴.. 더보기
허경영 열풍은 이명박 덕분? 허경영? 허경영! 8번 찍으면 팔자가 핍니다! 올해 대선에는 3번째 도전하는 사람들이 3명이나 있다. 권영길 후보와 이회창 후보, 그리고 바로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이다. 학교 선거 운동을 하던 도중 선배가 이 정도는 되어야 뽑지 않겠냐면서 건네 준 명함에는 허경영이라는 이름 석 자와 여러 가지 정말 충격적인 공약들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권영길 후보보다도 진보적이다. 그 중 가장 회자가 많이 되고 있는 공약들을 보자. 첫 결혼 시 국가가 1억 원을 무상지급한다는 ‘결혼수당지급’ 출산 시 출산장려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는 ‘출산장려금지급’ 서민 자녀 ‘무료급식’과 대학까지 ‘등록금 전액 지급’ 판문점에 ‘UN본부설치’ 대단하다. 허경영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 개인당 15억 정도를.. 더보기
선거운동, 알바와 자원봉사의 차이 일당 7만원, 대선 후보 서포터즈 인기 알바로? 얼마 전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찍으라는 일명 ‘이명박 서포터즈’들을 보게 됐다. 출 퇴근 시간에 맞춰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각 후보 진영의 자원봉사자(이하 자봉단)들.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렇게 추운 날씨에, 그것도 아침, 저녁이면 하루 중 가장 추울 때다. 그런데 내가 이틀 동안 이들을 주시한 바로는 아침, 저녁뿐만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를 돌며 하는 홍보단들은 오전, 오후를 가리지 않는다.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우리 엄마 나이 대의 사람들이 저렇게 지지하는 후보들을 위해 춤을 추며 거리로 나왔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얼마 전 어느 한 신문에서 “일당 7만원 너도.. 더보기
계란류판매금지법?? 대선후보 '언행'으로 알아본 미래의 모습은? 후보들의 말로 알아본 ‘만약 00이 대통령이 된다면’ 만약 지금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대선 후보들의 언행을 토대로 매우 억지스럽지만 가능성이 없지 않은 이야기를 구성해봤다. 이명박 후보 세계 최초 재택근무 대통령 ‘대운하 건설을 위해서 팔찌를 풀어다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성폭력범 방지를 위한 전자팔찌 착용으로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것 같다. 이명박 후보는 ‘맛사지걸 파문’, ‘관기파문’, ‘유흥업소 파문’ 등으로 인해 여성포털 ‘언니네’에서 뽑은 ‘2007 꿰매고 싶은 입 1위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당선이후에 이명박 후보의 거침없는 입심이 어김없이 발휘될 경우, 그가 속해있는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성범죄자 재범행 방지를 위한 전자팔찌 착용‘으로 인해.. 더보기
대선유세 여의도격돌현장, '6개의 콘서트' 변화무쌍한 대한민국 정치를 가장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은, 여의도다. 여의도에서 열린 선거유세대결은 과연 이곳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부르기에 충분해보였다. MBC에서 2차 대선후보 방송토론이 진행된 이날, MBC 건물 앞에선 토론에 참가하는 주요후보 6명의 유세대결이 벌어진 것이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여에 걸친 ‘격전’이었다.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나름의 특징과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그 현장을 사진ㆍ영상과 함께 담았다. ◇ 정동영 후보 : 침울한 가운데 기적을 바라다. 전반적으로 느껴졌던 정동영 후보 측 유세 분위기는 ‘초라함’이었다. 주황색 계열의 티셔츠와 모자로 꾸민 운동원들은, 정동영 후보가 웃고 있는 사진을 든 채 로고송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양 .. 더보기
고려대, 이명박지지 총학에게 2천만원 약속논란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총학생회 "학교당국으로부터 내년 축제 예산 지원금 2000만원을 약속받아" 지난 11월 27일,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김중일 총학생회장이 이명박 후보 지지성명을 내기 전, 학교로부터 내년예산 중 축제예산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은 것이 밝혀졌다. 총학생회 임기 말, 새로운 총학생회가 당선되게 되고 아직 내년예산도 책정되지 않은 상황에 현 총학생회가 내년 예산을 약속받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신현봉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11월, 학교로부터 내년 봄 대학축제예산 명목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축제 예산으로 총학생회는 매년 400만원 안팎의 예산을 배정받아왔다. 2007년 역시, 총학생회는 교비지원 명목.. 더보기
'이명박지지 총학생회' 학내 논쟁 시끌시끌 오늘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42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의 여파는 대단했다. 순식간에 각종 포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더니, 다음아고라에선 순식간에 수천개의 의견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언급된 대학들의 자유게시판 또한 총학생회 이명박지지와 관련되어 논쟁이 붙고 있다. 누가 우리 이름으로 지지 선언을 하는가 자유게시판에서 본 재학생들의 글은 분노가 넘쳐나고 있었다. 해명요구글부터 시작해서 학교다니기 부끄럽다는 글부터 이명박 지지를 한 총학생회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전학대회 안건으로 삼자는 내용까지 있었다. 대부분 문제를 삼는 것은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는 사실 하나와 학생대표기구인 총학생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묻지도 않은 채 독단적으로 마치 이것이 학생들의 전체 입장인.. 더보기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MB 팬클럽으로 전락하나 이명박 지지성명을 낸 42개의 총학생회는 전부 비운동권을 표방하며 총학생회에 당선되었다. 이번 42개 대학 총학생회는 임기 말의 2007년 총학생회지만 2008년 새롭게 당선되는 총학생회가 이명박 지지성명을 낼지는 미지수다. 이번 성명서를 낸 42개 대학 총학생회의 성명서를 보면 “취업문턱을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은 이명박”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은 이명박” 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성명서를 통해 그들은 “오로지 땀과 맨주먹 하나로 일어선 사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여 자아를 실현한 사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겨도 강한 추진력으로 해내는 지도자, 그가 바로 이명박 후보” 라며 “동기와 선후배는 물론 온 국민에게 이를 널리 알려 이명박 후보와 함께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는데 우리 청.. 더보기
이회창 출마, 한나라당은 본인들 앞가림부터...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가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후보 추대대회가 열렸을때면 해도 긴가민가했던 일이 사실이 되었다. 언제나 흥미진진한 대한민국의 대선이다. 한나라당, 특히 이명박 캠프에서는 뒤늦게 일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박 전 대표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이재오 의원의 사과뿐만 아니라 이명박 후보 역시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보고 싶어 한단다. 하지만 이미 늦은 것이 아닐까. 박 전 대표는 물론 원칙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표면적으로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박 전 대표가 이회창 전 총재가 아니라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해도 그게 실질적인 지지가 될까 싶다. 이미 창사랑과 박사모는 연대가 이루어졌다... 더보기
대선 D-50 , 국민 안전은 뒷전? 오늘 오전 '국군 부대의 이라크 파병 연장과 임무 종결 계획 동의안' 이 원안대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지난주 23일 수요일 노무현 대통령이 '자이툰 파병 연장'에 대한 담화문 발표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 의결이 됨으로써 이번 대선정국에 파병 연장이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명박, '미래의 자원전쟁 대비' 파병 연장해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24일 인원 감축을 하되, 파병은 연장에 찬성하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석유 매장량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만에서 나는 매장량까지 합친 것이지만 지상매장량만 따지면 이라크가 더 많다. 자이툰 부대가 주둔해 있는 곳도 기름 밭 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소개하며, 이라크 파병 연장의 실리적 측면을 강조했다. 그는 "전쟁이 끝나고 나면 세.. 더보기
창+박연대로 이회창 대선출마 지지결집 10월 23일 ‘충청의 미래‘를 주최한 천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남대문 이회창 전 총재 사무실 앞에서 이회창 전 총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이회창 전 총재를 지지하는 '창사랑'과 박근혜 전 대표의 팬클럽인 '박사모'의 연대 논의를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창사랑 측에서는 "박사모와 조속한 시일내에 결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미래포럼 상임대표 서석구 변호사는 “이회창 전 총재는 자유 민주주의 정체성과 시장경제 정체성을 강조한다. 또한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핵 폐기와 북한의 개혁, 개방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다른 대선 후보들과 다른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시장, 반자유, 극단적인 하향 평준화 평등주의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주의를 어렵게 하고.. 더보기
이명박 팬클럽 도토리 살포, 선관위 조사 중 이명박 후보님 대학생 팬클럽에서 도토리를 선물 받았어요. 우선 도토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싸이월드에 있는 대학생 이명박 팬클럽에 가입했어요. 이명박 후보님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생겨서요. 그런데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저에게 도토리 선물이 왔답니다. 같이 가입한 친구한테도 왔어요. 팬클럽에 가입하면 다 보내주시는 건가 봐요. 이명박 대학생 팬클럽 인원이 798명이라 대충40만원 정도 들었을 것 같은데,, 휴, 보내주신 분도 대학생이신 것 같은데 돈이 꽤 들었겠어요 아무 생각 없이 도토리 선물을 수락하려다가 문득 선거법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선거기간이라 조금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를 해봤는데, 조사 해보겠다고 합니다. 도토리 보내주신 건 개인적.. 더보기
이명박 후보님, 등록금 오르면 장학금 받으면 된다구요? 전국여성대회, ‘어머니가 소망하는 대통령’ 10월 18일 목요일, 이화여자고등학교 류관순 기념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제 43회 전국여성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국여성대회는 ‘어머니가 소망하는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정동영, 권영길, 심대평, 이명박 대선 후보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이명박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면서, 고등학교 때까지는 편하게 놀고 대학부터 공부하는 교육 개혁을 국민의 탄탄한 동의하에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서로 비판하고 공약을 내세운 것과는 다르게, 민주노동당이 실제로 여성에 대한 정책을 어떻게 실천해나가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또한 보육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보여주었.. 더보기
쫓겨난 '강두네 가족' 은 어디로 가는가 그저 가족을 사랑하고 울고 웃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서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괴물'. 아직도 한강 어딘가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을 것 같은 강두네 가족, 하지만 그들이 '쫓겨나게 생겼다'는데.. 한강에서 쉬어가며 요기를 채워주던 매점들, 이것들이 올해 말이면 몽땅 철거될 위기에 처했단다. 바로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때문이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말에 의하면, “한강 르네상스의 목표가 휴식 공간 창출입니다. 쉽게 말하면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외국 관광객에게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한강변을 적절하게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서울 하면 한강, 한강 하면 서울을 떠올리도록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더보기
이명박, 대운하건설 땐 "환경신神" 이명박, 환경영웅으로 등극 우리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께서 타임지가 선정하는 환경영웅에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생각이 들지 아니할 수 없다. 그 첫째로 그 타임지가 모두가 생각하는 그 타임지가 맞는지, 둘째로 환경영웅상이 친환경정책을 펼쳐 환경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인지,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이명박 후보인지, 심히 혼란스러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형준 대변인 曰 16일 "타임지(誌)가 2007년 10월 특별호에서 '세계 각국에서 환경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검증된 이 후보 등 복수의 인사를 '환경영웅'으로 선정했다'고 알려왔다"고 한다. 그 환경개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이 서울 숲과 청계천 복원이고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게된 분이 이명박 후보.. 더보기
이명박, 교육철학 없고 경쟁만 남아 지난 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이른바 '단계별 대학입시 완전 자율화' 에 관한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3불 정책 폐지'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을 한 후로 교육정책에 관심이 적어졌기 때문에 어떤 입장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이 후보의 교육정책에 관한 내용을 접하면서 이미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온 것에 안심했다. 고교 평준화로 고등학교 입시에 대한 부담이 없던 기자 역시,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 '야자'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 다음이 교실을 장식하던 입시에 관한 명언 아닌 명언들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고등학교까지 입시를 위해 열심히 뛰어서 마침내, 고3이라는 지위를 갖게 되면 '범국민적 협조와 관심' 속에 수능을 보는 그 날까지 매 순간 입시에 대한 부담을 마주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