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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지역에서 다시 시작합시다. - 권영길 유세단이 본 민노당 최근 민주노동당 내에서 분당에 대한 논란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미 한 차례의 중앙위원회가 일부 세력의 집단 퇴장으로 무산된 상황이며, 당 안팎에서 분당을 주장하는 인사들의 발언들이 있었다. 내일(12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의 결정에 의해 민노당은 대선 이후 중요한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많은 논란들 속에서 레피니언 포스트는 분당과 관련된 논의가 몇몇 지식인들과 당내의 활동가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전하려고 한다. 이미 지난 이라는 포스트에서는 당원이 아닌 일반 20대들이 작금의 민노당 분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대선에서 권영길 후보와 함께 전국을 돌며 민주노동당 선거 운동을 했던 유.. 더보기
민노당이 종북주의면 나도?? - 20대가 본 민노당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민주노동당은 내부 분열이 한창이다. 20대 대학생들은 과연 민주노동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대학으로 찾아갔다. #1 학관에서 만난 경제학과 3학년 S군에게 민주노동당에 대해 물어봤다. S군은 큰 틀에서 민노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평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민노당을 뽑지 않았는데, 한나라당이 집권하는 것이 너무 싫어 대통합민주신당을 뽑았다고 한다. 권영길 후보에 대해서는 “노회찬 의원을 제일 좋아하고, 사실 권영길보다는 심상정이 후보가 되기를 바랐다.”고 했다. 종북주의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종북주의가 뭔가요? 북한에 소속되는 건가?”라며 궁금해 했다. 민노당하면 친북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냐고 했더니, S군은 빨갱이.. 더보기
민주노동당 대선참패는 모두의 책임 민주노동당 평등파, 대선 참패를 기회 삼아 분당 추진?12월 2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성남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끝났다. 이 날중앙위는 3시 반에 시작됐는데, 소강당 입구에서부터 소위 평등파라고 불리는 이들은 권영길 후보를 비롯한 자주파가 대선 참패의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민주노동당 학생 당원모임 토마토 회원 유성민(경희대, 06)씨는 “자주파가 경선 과정에서부터 패권주의를통한 분열의 리더십을 보였다. 권영길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려는 오욕을 부렸다. 민주노동당을 만들고 성장시켰지만, 쇠락시킬 수있는 사람이며, 분당위기도 바로 권영길 책임”이라며 권영길 후보가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동선대위원장.. 더보기
민노당-뼈를 깍는 반성과 혁신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늘 오전 버스를 타고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이었습니다. 꾸벅꾸벅 졸다가 언뜻 눈을 떴는데, 창문 밖으로 저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보자마자 잠이 확 달아나더군요. 출근했다가 다시 돌아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민주노동당에게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지만 도약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노동당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지금 시기 그러한 말들이 민주노동당에 도움은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현수막이 또 걸려있더군요. 무에서 시작해 이정도까지 올라온 민주노동당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시련도 많았지만 하나하나 극복해 오지 않았습니까? 올해 선거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 정도 시련쯤이야 민주노동당은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야 .. 더보기
계란류판매금지법?? 대선후보 '언행'으로 알아본 미래의 모습은? 후보들의 말로 알아본 ‘만약 00이 대통령이 된다면’ 만약 지금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대선 후보들의 언행을 토대로 매우 억지스럽지만 가능성이 없지 않은 이야기를 구성해봤다. 이명박 후보 세계 최초 재택근무 대통령 ‘대운하 건설을 위해서 팔찌를 풀어다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성폭력범 방지를 위한 전자팔찌 착용으로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것 같다. 이명박 후보는 ‘맛사지걸 파문’, ‘관기파문’, ‘유흥업소 파문’ 등으로 인해 여성포털 ‘언니네’에서 뽑은 ‘2007 꿰매고 싶은 입 1위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당선이후에 이명박 후보의 거침없는 입심이 어김없이 발휘될 경우, 그가 속해있는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성범죄자 재범행 방지를 위한 전자팔찌 착용‘으로 인해.. 더보기
꽃을 단 권영길 후보 강남역 지하상가의 8번출구가 폐쇄되면서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도시철도공사가 강남고속터미널 역의 8번출구가 폐쇄하기 때문. 상인들에게는 통행 하나가 열리고 닫히는 것이 상권에 큰 위협을 받는다. 하지만 도시철도공사는 공청회조차 열지 않았다. 6개월간 투쟁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강남고속터미널역의 지하상가의 상인들을 찾았다. 더보기
[2007범국민행동의날] 전경, 시민들 향해 무차별 폭행 현재 광화문 교보생명을 중심으로 전경과 시민들의 대치상황이 진행중이다. 전경들은 소방호수로 물과 CS탄을 시민들을 향해 뿌렸다. 갑자기 시민들을 향해 들이닥쳐 범국민행동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옆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가 전경이 던진 방패에 맞아 넘어지고 바지가 찢어지고 밟히는 일을 직접 겪으니, 지금이 80년대인지 2007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전경들이 무차별로 밟고 지나갈 때 내 귀에는 기자라면서 소리치는 기자님들이 보였는데, 전경들은 개의치 않고 발로 밟고 곤봉으로 때렸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한 할아버지는 머리에서 피가났고, 한 기자 분도 머리에서 피가났다. 참여정부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의문이다. 더보기
[2007범국민행동의날] 전국노동자대회 진행 중 시청 앞 도로에서 전국에서 3만 명이 집결한 전국노동자대회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이 시청 진입을 봉쇄하고 있는 상태며 2시 20분경 노동자와 경찰이 충돌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측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전국노동자 대회와 민중총궐기를 성사시키겠다" 며 "열사 정신 계승하여 비정규직 철폐하겠다" 고 발언했다. 오늘 2007범국민행동의 날에서 노동자,농민,학생 등 부분대회를 시작으로 전체 3시 30분 시청 집결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시청 주변이 경찰봉쇄상태라 현재 진입 불가능한 상태다. 올해 노동자대회는 신자유주의 노동유연화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의 권리보장을 핵심요구로 정하고 사회양극화 해결을 위한 민주노총의 정책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올해는 2007년 대선에 영향을 주고자 예년과 .. 더보기
[2007범국민행동의날] 전경에게 휩쓸려 3명 연행 2007 범국민 행동의 날 예정됐던 부분대회 계획이 모두 수정됐다. 부문 별로 시청 주변 각기 다른 곳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방해로 1시에 시청 역에 모였다. 하늘에는 헬기 2대도 떠다녔다. 노동자 부분이 대오의 맨 앞에 위치했다. 시청역 1번 출구 옆에서는 대치상황이 있었다. 전경들은 일반 시민이 껴 있는 무리로 방패를 밀고 들어왔고, 곤봉으로 때렸다. 전경들이 2명의 노동자를 연행했는데, 한 명은 구출했고 나머지 한 명은 강서경찰서로 연행 중이다. 한 명은 경기북부 민주노총 소속이라고 추정된다.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대치상황이 발생했고, 2명이 더 연행됐다. 그 중 한명은 민주노동당 고양시 당원으로 옆에 있다가 쓸려 들어가 강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더보기
옆집 훈남 할아버지,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길 ! 권영길 후보의 무려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하지만 세 번이라는 숫자치고는 그를 알고 있는 사람이 너무 적다. 그러다보니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은 더욱더 그를 알지 못한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 때문에 권영길 후보는 얼마 전 블로거 간담회에서 블로거들에게 보도 자료와 기자석을 제공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블로거들,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개인들을 기자들과 동등하게 인정해주겠다는 것이다. 정동영 후보 또한 마찬가지다. 이러한 정책에서 우선되는 목표는 대선 후보가 블로거들을 통해 자신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칫하면 너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대선 후보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만들 수도 있다. 대통령 .. 더보기
10만의 권영길이 300만의 권영길 만들기 10만의 권영길이 300만의 권영길 만들기 - 민주노동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대선 승리 결의대회 14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민주노동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대선 승리 결의대회가 있었다. 1500여명이 참여한 본 행사에서 권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민노당 당원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노동자, 학생, 저소득층 자녀, 일상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민주노동당 온라인에서 블로그 네트워크를 통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알리는 사람들의 모임인 '민들레'의 소개가 있었다. 현재 15명의 블로거들이 활동하고 있는 '민들레'는 총선 때까지 100명의 블로거를 조직, 블로그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한다. 식당운영자부터 시의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당홍보, 권영길.. 더보기
권영길, “국민여러분, 살림살이 ‘사바’하십니까?” 10월15일, 권영길 대선예비 후보 블로거 간담회 선배 블로거들에게 잔뜩 쫄은 신참 블로거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주자는 과거 파리특파원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불어는 잘 하느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다른 것은 다 까먹었고, ‘사바’라는 단어가 기억난다고 한다. 불어로 'ca va'는 ‘괜찮아’라는 뜻이다. 민주노동당은 여권에 대한 지지율이 낮은데도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 민주노동당 당내 경선열기 이후, 이명박이나 민주신당 등 범여 주자들에 비해 권영길 후보에 대한 언론기사도 좀처럼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러던 와중, 권영길 후보는 개미언론인 블로거들을 찾아 개미들과의 대화를 청했다. 10월 15일, 권영길 대선예비후보는 블로거 간담회를 곰tv의 G까페에서 진행.. 더보기
비판적 지지라는 망령이 떠돌고 있다. 한나라당 - “이명박 입 좀 다물자” 신당, 민주당 - “망했다.” 오늘로 대선이 68일 남았다. 한나라당은 일치감치 이명박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고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지금의 지지율을 그대로 끌고 가고자 논쟁을 최대한 피하고자 할 것이다. 막말로, 이명박이 안마사 얼굴 운운하는 뻘타를 계속 날리고 있어, 한나라당으로서는 후보가 오히려 대선에 방해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에서 생각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렇게 이명박에게 말하고 싶을 것이다. “이명박! 입좀 다물어라!” 반면 신당과 민주당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온갖 더러움으로 얼룩진 신당 경선과, 이인제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은 한마디로 “망했다!” 이다. 대안은 문국현?? 그래서 요즘 떠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