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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선거

안암골 쥬신의 왕!! 전투력해부 ②[고대총학선거] 각 후보들 전투력 측정 민심은 곧 천심이라 했던가. 신물은 그 주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택 받은 자는 쥬신의 왕이 될 터, 쥬신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아이템을 장착하는 것이 필 수 일 것이다. 2008 총학생회 선거 중반을 지나는 지금, 그들의 현 전투력을 집중 분석해보자. 청룡의 신물에 가장 근접해 있는 자는? - 후보분석 전설에 따르면 공대출신 학생회장, 문대학생회장이면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 혹은 카리스마 있는 호감 형의 후보가 청룡의 신물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전설에 비춰보면 3명의 후보 모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순서대로 스윙바이의 김소윤후보는 문과대학생회 출신이지만 올해 문과대학생회에 대한 평이 그리 좋지 못하고 스투라이크의 김종명후보는 정경대학생회장시절.. 더보기
선택 2008 고대총학, 쥬신의 왕은 누구인가? ① 고대생들은 총학생회 후보를 이렇게 결정한다. 1905년부터 내려온 전설에 따르면 쥬신의 별이 뜨는 밤 태어난 학생회장은 고려대를 하나로 통일 시켜줄 것이라 했다 하니, 2008년 총학생회장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데.... 안암골에 쥬신의 별이 뜨던 날, 학생회관 3개의 선거본부에서는 찬란한 빛이 빛났다. 허나, 세상에 왕이 셋이 될 수는 없는 법. 각 후보들이 청룡, 백호, 현무, 주작 4개의 신물과 선배들의 혼이 담긴 가우리 검까지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1월 29일.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각 신물을 차지하고, 학생들의 마음을 얻을 진정한 쥬신의 회장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담덕과 연호개의 이야기보다 더 방대한 역사 서사시. '회장사신기' 속으로 한 번 들어 가보자. .. 더보기
총여학생회 들어보셨나요? 총여학생회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사실, 내가 총여학생회의 존재를 알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학교에는 총여학생회가 없다. (사실 있는데, 6년 째 공석이라고 한다) 나는 무작정 홍대 총여학생회와 연락 후 07년 총여학생회장 송현정씨를 찾았다. 홍대 총여학생회는 꾸준히 총여학생의 회장 부회장이 선출되고, 꾸준하게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학생회관 3층의 작고 아담한 사무실에서, 송현정씨와 김경아씨(부회장)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나는 ‘우리’가 동갑내기임을 강조하며, 소박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총여학생회는 왜 존재하는 걸까? “2년 동안 총여학생회 집행부 일을 했었어요. 있어보니까, 총여학생회 회장이란 것이 많이 부담 되고, 그만큼 큰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선뜻 용기가 .. 더보기
외대 왕산캠 총학선거 '비방, 욕설'로 가득차 외대 왕산캠 총학선거 '비방, 욕설'로 가득차 총학생회에 대한 글을 찾다 우연히 외대 왕산캠퍼스(용인) 재학생이 개인 블로그에 남긴 글을 보게 되었다. '우리 학교에서 두 선본이 나왔는데 한 선본의 정후보가 11일에 있었던 범국민대회에 참여했다가 연행이 되었다. 그런데 그 반대 선본에서 불법집회에 참가한 범죄자처럼 이 선본을 매도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집회 참여한 게 그리 나쁜 일인가?'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위 블로그 글을 읽고 한국외대 왕산캠퍼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다.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오늘도 게시판엔 '총학선거'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다. 선본에서 걸고넘어진 '불법집회 참여'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현 총학생회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