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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명박 모교에서도 외면 받는다? 이명박 모교에서도 외면 받는다? 고려대, 미국산 쇠고기 반대 동맹휴업 실시 서울대, 부산지역 4개 대학 동맹휴업을 발표한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동맹휴업 찬반투표를 결정해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다. 2일, 고려대 중앙운영위원회(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의사결정기구)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총투표를 진행해 6월 1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동맹휴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정태호(고대 정경대 학생회장)씨는 “현재 강북경찰서에 연행되어 있는 총학생회장과 면회를 진행했다”며 “그 자리에서 총투표 논의했고 돌아와 임시 중앙운영위원회를 열려서 총투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일 새벽 7시, 정수환 고려대 총학생회장(전전전, 05학번)과 박종찬 부총학생회장은.. 더보기
민노당이 종북주의면 나도?? - 20대가 본 민노당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민주노동당은 내부 분열이 한창이다. 20대 대학생들은 과연 민주노동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대학으로 찾아갔다. #1 학관에서 만난 경제학과 3학년 S군에게 민주노동당에 대해 물어봤다. S군은 큰 틀에서 민노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평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민노당을 뽑지 않았는데, 한나라당이 집권하는 것이 너무 싫어 대통합민주신당을 뽑았다고 한다. 권영길 후보에 대해서는 “노회찬 의원을 제일 좋아하고, 사실 권영길보다는 심상정이 후보가 되기를 바랐다.”고 했다. 종북주의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종북주의가 뭔가요? 북한에 소속되는 건가?”라며 궁금해 했다. 민노당하면 친북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냐고 했더니, S군은 빨갱이.. 더보기
현대맨과 고대후배들도 외면하는 이명박 이명박과 20년 일한 현대맨 “이명박 집권하면 5년 내에 대한민국 50년 후퇴.” 고려대학교 학생 “동문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창피하다.” 이 명박 후보는 늘 입버릇처럼 자신이 현대를 일으켜 세웠다며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당시 현대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다. 마치 이명박 후보가 자신이 대학 시절 운동권이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본인은 운동권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고려대학교에서 진보적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동문이라고 불리는 것조차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현대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연히 현대에서 20년 동안 이명박 후보와 함께 일했다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이 분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말에 대해 “이명박이 집권하면 5년 내에 대한민국이 50년 정도는 후퇴.. 더보기
고려대, 이명박지지 총학에게 2천만원 약속논란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총학생회 "학교당국으로부터 내년 축제 예산 지원금 2000만원을 약속받아" 지난 11월 27일,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김중일 총학생회장이 이명박 후보 지지성명을 내기 전, 학교로부터 내년예산 중 축제예산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은 것이 밝혀졌다. 총학생회 임기 말, 새로운 총학생회가 당선되게 되고 아직 내년예산도 책정되지 않은 상황에 현 총학생회가 내년 예산을 약속받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신현봉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11월, 학교로부터 내년 봄 대학축제예산 명목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축제 예산으로 총학생회는 매년 400만원 안팎의 예산을 배정받아왔다. 2007년 역시, 총학생회는 교비지원 명목.. 더보기
선택 2008 고대총학, 쥬신의 왕은 누구인가? ① 고대생들은 총학생회 후보를 이렇게 결정한다. 1905년부터 내려온 전설에 따르면 쥬신의 별이 뜨는 밤 태어난 학생회장은 고려대를 하나로 통일 시켜줄 것이라 했다 하니, 2008년 총학생회장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데.... 안암골에 쥬신의 별이 뜨던 날, 학생회관 3개의 선거본부에서는 찬란한 빛이 빛났다. 허나, 세상에 왕이 셋이 될 수는 없는 법. 각 후보들이 청룡, 백호, 현무, 주작 4개의 신물과 선배들의 혼이 담긴 가우리 검까지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1월 29일.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각 신물을 차지하고, 학생들의 마음을 얻을 진정한 쥬신의 회장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담덕과 연호개의 이야기보다 더 방대한 역사 서사시. '회장사신기' 속으로 한 번 들어 가보자. .. 더보기
[고연전/연고전] 첫째날 고려대 2게임 전승, 아이스하키는 취소 고연전 첫째날 야구장에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고려대 학교 측에서는 정경대 학생회장을 필두로 학생들이 등록금 2배 인상에 대한 항의 현수막을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체육국과의 마찰도 있었다. ◇등록금 2배 인상을 반대하는 학우들ⓒ레피니언 포스트_이경민 3시부터 야구 경기가 시작되었다. 1회 초 고려대가 연세대를 1 : 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앞서나가는 고려대 ⓒ레피니언 포스트_이경민 고대가 앞서나가는 1 : 0 상황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응원전이 계속 되었다. ◇고대생과 연대생 ⓒ레피니언 포스트_이경민 1회 말 연대가 바로 2점으 추가해 2 : 1로 고려대를 앞서기 시작한다. ◇2:1로 역전하는 연세대 ⓒ레피니언 포스트_이경민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응원하는 모습들 ◇응원하는 연대생들 ⓒ레피니언 포스트_.. 더보기
[고연전/연고전] 첫째날 고려대 2게임 전승, 아이스하키는 취소 고연전 첫째날 야구장에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고려대 학교 측에서는 정경대 학생회장을 필두로 학생들이 등록금 2배 인상에 대한 항의 현수막을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체육국과의 마찰도 있었다. 3시부터 야구 경기가 시작되었다. 1회 초 고려대가 연세대를 1 : 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고대가 앞서나가는 1 : 0 상황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응원전이 계속 되었다. 1회 말 연대가 바로 2점으 추가해 2 : 1로 고려대를 앞서기 시작한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응원하는 모습들 연대의 응원 열기가 한창 뜨거워지던 가운데 2회 초 고대가 3점을 추가하면서 4 : 2로 연대를 재역전하기 시작한다. 응원하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고대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자 많은 연대생들이 농구장으로 이동했다. 꽉 찬 고대석과 달.. 더보기
고려대 출교자 승소 판결, "승리는 농성을 도와준 고마운 분들 덕분" 고려대, 출교자 승소 판결 고려대 출교자 학생들이 학교를 상대로 한 긴 투쟁에 어느 정도 종지부가 찍혔다. 오늘 재판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감금여부 ▲징계절차 타당성을 들었다. 감금 여부에 대해서는 원고들인 출교자들이 피고들을 감금한 사실을 인정했다. 학생의 본문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징계를 받을 만한 사항이라고 했다. 하지만 교무처장이 자신의 일에 대해 판단하면서 징계위원장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의견 진술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징계 절차에는 정당성이 없다고 했다. 출교 처분은 징계 가운데 가장 심한 것이다. 따라서 절차가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출교 처분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어서 원고들의 행위가 심각했다는 것은 인.. 더보기
고려대 등록금 2배 인상? 교수 월급 반으로 깎고 교수 인원 수 늘려라 등록금 2배 인상? 교수 월급 반으로 깎고 교수 인원 수 늘려라 어제 한국 경제에 고대 경영대 등록금 2배 인상이라는 기사가 떴다.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인 ‘고파스’에서는 일부 경영학과 학생들이 이 기사는 말도 안된다며 오보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하지만 오늘 네이버 탑에는 매일경제에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2009학년도부터 성적 하위 10~15%인 학생에 대해서는 등록금을 지금보다 두 배가량 높이는 반면 상위 33%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등록금이 2배가 오르면 1년에 내야할 돈은 약 1800만원에서 2000만 원 정도가 된다. 현재 등록금이 싼 편도 아니고, 가뜩이나 비싸다고 말 많은 학교에서 등록금을 2배나 올린다는 상상을 한다는 자체가 비정상적이다.. 더보기
[고대] 정경대 학생회 교육투쟁은 2학기에도 계속됩니다! 20일 오후 5시 정경대 학사지원부 회의실에서 교육투쟁 실천단은 정경대 학사지원부에 성명서 및 결의안을 제출했다. 총학생회장 김종명씨를 비롯해 각 과반대표(행정반대표 김문호, 경제반대표 정태호, 외교반대표 류재창)들이 모인 가운데 성명서와 결의안은 학사지원부 과장 이강섭씨에게 전달됐다. 이강섭씨는 “일에는 순서가 있는 것”이라며 “사전에 의논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학생들의 복지에 대해 무관심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 같아 섭섭하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김종명씨는 “섭섭하기는 마찬가지이다. 1학기에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었다.”고 언급했다. “학사지원부 측이 지난 학기 요구를 거절한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회의는 약 한 시간 동안 계속 되었.. 더보기
[고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 총학은 어록을 남긴다. 고려대학교 40대 총학생회의 어록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기사 제공은 고려대학교 인터넷 방송국 고담CT 보도부. 40대 고대 공감대 총학생회 어록 ◆“장애인권위원회처럼 쓸데없이 공간만 차지하고 썩히는 곳이 아깝다” = 2학기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이 ◆“공간이 별로 없는데 우리 이익에 부합하는 단체에만 자리를 배정하자” =1학기 전학대회 자료집의 미디어국 사업 계획서 가운데, 인촌 기념관 자리배정에 관한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 전학대회가 시작된 지 15분 정도 후에 갑자기 자료집을 걷어가서 이 부분을 찢어버린 후 다시 나누어주었다. 이때 찢어간 내부 문건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발제하는 시간에 이의제기를 했는데, 그 전까지는 아무런 해명의 말도 하지 않았다. ◆“인문계는 출교자 지지 성향이 강해서 인문.. 더보기
근거 없는 출교는 무효입니다 사진 이경민 기자 더보기
이제는 다시 강의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사진 이경민 기자 더보기
천막 강제 철거 반대한다 사진 이경민 기자 더보기
[고대] 고려대, 양심과 상식만은 출교 당하지 않기를.. 출교 관련 공판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더 생각해보고 선고하겠다는 이유로 10월 4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9월 20일 목요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있던 출교 관련 공판이 있기 전, 학생자치탄압반대와 부당징계철회를 위한 기자회견이 학생ㆍ시민사회연대, 고려대 출교반대 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오후 1시 서울지방법원 동문 앞에서 있었다. 민주노동당, 학생활동 연대, 동덕여대, 법원 노조 등 출교학생들을 지지하는 이들은 반교육 반인권적 출교 철회를 촉구했다. “인문학의 정신이 죽어버린 고려대는 대학의 주요 기능인 비판은 사라지고 취업 위주로 가고 있다. 최고 노동조합의 투쟁도 400일을 넘지 않는데 천막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고대의 본질이다.”, “고려대학교가 과연 교육기관인지 의심이 간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