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공성파괴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군가는 죽어야 하는 룰렛게임 ‘FTA’ 어제 오후 2시 ‘한EU FTA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위해 300여 명의 사람이 모였다. 같은 시각 신라호텔에는 한EU FTA 4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취재를 위해 시위 현장으로 달려가는 길, 동국대 입구역 주변에는 이미 경찰들이 포진해 있었다. ‘한EU FTA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혹시나 협상에 피해가 갈까 우려했던 것일까. 지하철 역에서부터 계단에 빽빽이 앉아 있는 경찰들, 이내 지상으로 올라가자 전경차들은 시선의 너머까지 줄지어 서있었다. 하지만 시위규모는 생각보다 소규모였고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신라호텔까지 FTA에 대한 반대목소리를 전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현장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뿐 아니라 이랜드 뉴코아 비정규직 노조들도 연대하기 위해 참석했다. 한 EU FTA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