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려라 카트 라이더" 승리할 그 날까지 지난 30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에 함성 소리가 울려 퍼졌다. 뉴코아 파업이 100일이 지났단다. 벌써 혹은 아직, 100일 이란 시간. 6월 10일, 뉴코아노동조합은 그렇게 언제 끝날지도 모를 험난한 투쟁을 시작했던 것이다. 문화제 사회자는 "투쟁이 100일차를 맞으면서 잠시 숨을 돌릴 겸 문화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가 일하는 매장에서 고객들은 카트에 물건을 담아 물건을 운반한다. 이랜드비정규직들에게는 카트에 담긴 물건만큼이나 삶이 고단했다. 이제는 카트에 희망을 담아보자" 며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문화제에는 다산인권센터, 빈곤사회연대,사회진보 연대 등 15곳이 넘는 연대단위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재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코스콤 비정규 노조들이 참석해 문화제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