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적, "한국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10월 31일 6시 반,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헤매고 있다던 이적이 강의실에 도착했다. ‘음악과 사회, 그리고 삶’이라는 제목에 대하여 다소 난감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그는 “저는 그냥 대한민국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며 그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음악시장이 불황이죠?” ‘음악과 사회, 그리고 삶’ 이라는 다소 포괄적인 주제로 강단에 선 이적은 여느 가수들에게서도 많이 들었음직한 물음을 던지며, 다소 멋쩍은 듯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음악시장이 어려운 것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과거에 노래를 하고 있던 선수들, 혹은 뒤에서 연주해주던 연주자들, 그런 모든 아티스트들이 일자리가 잃고, 지금 이 바닥을 다 떠나게 됐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렇게 어려워진 음악시장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