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인적자원'이 아닙니다. 저는 고교평준화 세대입니다. 지금은 서울지역의 사립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저는 진로나 학업에나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았을까요? 미리부터 자신의 진로를 확정짓기도 힘들뿐더러 적성이란 것도 선천적이지만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선명해지기도 하는 거니까요. 저는 초등학교 때 음악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중학교 때는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죠. 그렇다고 음악을 진로로 하겠다고 마음먹은 적은 없었습니다. 사춘기라 신세한탄하기 에도 바빴으니까요. 사춘기를 심하게 겪은 저로서는 더욱 방황했습니다. 그래서 성적에는 관심도 없었고 그냥 어영부영하다 운 좋게! 인문계 고등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제대로 된 고교평준화의 혜택을 본 게 아니라 운 좋았던 거긴 하지만, 고교등급제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