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화문 교보생명을 중심으로 전경과 시민들의 대치상황이 진행중이다.
전경들은 소방호수로 물과 CS탄을 시민들을 향해 뿌렸다.
갑자기 시민들을 향해 들이닥쳐 범국민행동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옆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가 전경이 던진 방패에 맞아 넘어지고 바지가 찢어지고 밟히는 일을 직접 겪으니, 지금이 80년대인지 2007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전경들이 무차별로 밟고 지나갈 때 내 귀에는 기자라면서 소리치는 기자님들이 보였는데, 전경들은 개의치 않고 발로 밟고 곤봉으로 때렸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한 할아버지는 머리에서 피가났고, 한 기자 분도 머리에서 피가났다.
참여정부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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