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랄, 내 말 좀 들어. 당신들이 지금 우리를 차별하고 있어‘ -제 7회 세계장애인한국대회 부대행사- 장애인 영화상영을 다녀와서 1960년대 일본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지금의 일본을 가능하게 한 경제적 원동력이 형성된 시기이다. 하지만 그 화려한 일본의 도약 어느 한 켠에는 가는 숨소리로 소외되어 살아온 어떤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벌레같은-일본 장애인자립생활의 선구자들’은 그 각박했던 일본사 회 속에서 스스로 자립의 길을 선택해 살아왔던 뇌성마비 중증 장애자들 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이다. 영화는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은 백발의 노인이 되어버린 그들 (중증 뇌성마비자들)의 젊음을 힘겹게 털어 놓기 시작한다. 일본의 한 장애인, 인간으로서 '해방'을 꿈꾸다 매일매일을 철저하게 관리자의 스케쥴에 맞춰 생활했다는 기무라.. 더보기 이전 1 ···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