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병연장 "놈현스럽지" 않길 바란다 내 친구는 자이툰 올해 초, 군대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이라크에 지원했는데 붙었다는 전화였다. 너무 가고 싶어서 부모님도 속이고 지원했는데 붙었다면서 자랑이었다. 주변에 다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걔 빽 써서 간 거 아니야? 난 떨어졌는데.”이러면서 부러워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면 선임들한테 당하는 갈굼도 없고, 돈은 돈대로 벌고 갔다 오면 휴가도 한 달이나 준다고 하니 좋을 만도 하겠더라.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 온 친구는 이라크에서의 생활을 모험담 들려주듯 이야기했다. 이라크에서 사 온 사탕이라면서 선물도 갖다 줬다. 그런데 정작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미군의 만행 등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 통역병이라 안전한 곳에만 있었다나 뭐래나. 자기는 안전한 곳..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