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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신정아 사태의 본질. 조선일보 각본의 드라마. 19일 본 팀 블로그가 올린 ‘언론의 폭력, 이것은 공포다(신정아 사건 긴급 토론회)’ 라는 제목의 기사가 논란이 되며, 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이중 상당한 수의 댓글들이 이번 사태의 본질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그 댓글들 역시 드러난 부분들만을 현상적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조선일보, 사건의 전말을 몰랐나? 이 사건의 시작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국대 이사장이었던 장윤 스님이 동국대 이사회에서 신정아의 가짜 박사 학위와 표절 논문 의혹을 제기한 것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다. 그러나 장윤 스님의 의혹제기는 묵살되고 7월 4일 신정아가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으로 선임되고 난 후에야 이 사실은 조선일보를 통해 처음 국민들에게 알려진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신정아의 학위 의혹이 동국대 이사회에.. 더보기
언론의 폭력, 이것은 공포다...(신정아 사건 긴급토론회) 신정아 사건, 그리고 언론을 까발리다. 지난 금요일, 문화일보의 누드사진 공개로 ‘신정아 죽이기’의 그 질긴 방아쇠는 당겨졌다. 신정아의 몸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이해관계로 엮어진 이 추악한 사태에 관한 논의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18일 오전 10시 한국언론재단에서 주최한 “신정아 사건과 언로보도”에 관한 긴급토론회가 이에 기하여 진행되었다. 변호사와, 기자, 편집장 등 여러 분야의 패널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다각적 시선으로 현 문제를 톺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다른 ‘오빠’들은” “‘또 다른 변양균’ 줄줄이 나오나” “키다리 아저씨 변양균” 추측성 제목들의 문제점... 이것은 최근 신정아에 관한 언론 보도 중 신문에 게재되었던 기사의 제목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