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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20대 “촛불서 ‘희망’을, 현장서 ‘진실’을” 찾다 대한민국도, 20대도, 뜨겁다! 지난 6월10일, 전국 18개 도시에서 쏟아져 나온 100만 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웠고, 연이어 국민대책위는 “정부가 미국과의 전면 재협상을 하지 않는 이상 촛불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불평’, ‘불만’을 넘어버린 국민들의 ‘분노’는 거리에서 봇물 터지듯 흘러나왔다. 학문의 상아탑이 아닌, 상업화에 기반한 취업준비학원으로 변해버린 대학가의 학생들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거리로 뛰쳐 나왔다. 그들은 끝까지 평화시위를 사수하며 새벽을 맞았고, 그 과정에서 수 명이 부상, 수 십 명이 연행 되기도 했다. 의 저자 우석훈씨가 “20대는 ‘광장’을 사용하는 법을 잘 모른다”고 말했지만 2008년 6월, 거리에서 만난 20대들은 확연히 다른, 혹은 확실히 달라.. 더보기
언론의 폭력, 이것은 공포다...(신정아 사건 긴급토론회) 신정아 사건, 그리고 언론을 까발리다. 지난 금요일, 문화일보의 누드사진 공개로 ‘신정아 죽이기’의 그 질긴 방아쇠는 당겨졌다. 신정아의 몸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이해관계로 엮어진 이 추악한 사태에 관한 논의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18일 오전 10시 한국언론재단에서 주최한 “신정아 사건과 언로보도”에 관한 긴급토론회가 이에 기하여 진행되었다. 변호사와, 기자, 편집장 등 여러 분야의 패널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다각적 시선으로 현 문제를 톺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다른 ‘오빠’들은” “‘또 다른 변양균’ 줄줄이 나오나” “키다리 아저씨 변양균” 추측성 제목들의 문제점... 이것은 최근 신정아에 관한 언론 보도 중 신문에 게재되었던 기사의 제목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