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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쫓겨난 '강두네 가족' 은 어디로 가는가 그저 가족을 사랑하고 울고 웃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서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괴물'. 아직도 한강 어딘가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을 것 같은 강두네 가족, 하지만 그들이 '쫓겨나게 생겼다'는데.. 한강에서 쉬어가며 요기를 채워주던 매점들, 이것들이 올해 말이면 몽땅 철거될 위기에 처했단다. 바로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때문이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말에 의하면, “한강 르네상스의 목표가 휴식 공간 창출입니다. 쉽게 말하면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외국 관광객에게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한강변을 적절하게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서울 하면 한강, 한강 하면 서울을 떠올리도록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더보기
노숙자가 쓰레기입니까? 맑고 매력있는 '경제 문화 도시' 서울을 위해 우리의 오세훈 서울 시장은 CLEAN 서울을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보기 안좋다고 길거리 노숙자들을 쓰레기처럼 버립니다. 그리고 대형쉼터에 몰아 넣습니다. 쉼터가 아니라 수용소에 가깝다고 하네요. 그럼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복지도시는 어디로 간 건가요? 가난한 사람의 꿈과 희망은요? 이것은 17일 열린 서울시 노숙인 정책 규탄 기자회견의 퍼포먼스와 기자의 찍사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오산이 기자(ymjang@naver.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