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것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효순이·미선이를 기억해야하는 이유 촛불의 시작, 효순이·미선이를 기억하세요? 수만 개의 촛불이 뜨겁게 시청을 달구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는 정부의 태도에 반대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촛불은 비가 와도, 탄압이 심해져도 꺼지지 않고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촛불 속에서 과거를 기억한다. 20대들은 2002년 월드컵과 여중생사망사건을, 30·40대들은 87년 6월 항쟁을, 그리고 그 윗세대들은 4·19를 기억한다. 국민의 힘으로 역사를 다시 쓰던 과거의 모습을 지금의 광우병집회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온 건 언제부터였을까? 시작은 2002년 효순이·미선이 추모집회였다. 그 때의 촛불은 월드컵열풍에 묻혔던 두 여중생의 죽음에 대한 가슴 아픔과 11월 가해자 미군병사가 무죄판결을 받은 것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