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촛불문화제, '세대 가르기' 그만하자 언론에선 연일 2.0세대에 대한 호기심과 감동의 물결. “광장에 ‘디지털 촛불’ 든 그들은 ‘2.0세대’” /“2.0세대, 386부모 ‘뜨거운 피’ 물려받았다.” 한겨레 지난 5월 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해 열린 첫 번째 촛불집회에서 유독 우리의 눈길을 끄는 ‘무리’가 있었다. 수업을 마치자마자 교복을 입은 채로 달려온 ‘10대들’이 바로 그들이다. 언론에선 그 이후로 연일 새로운 세대의 출현에 대한 놀라움과 기대의 목소리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이른바 ‘2.0세대’로 규정된 이 아이들은, 인터넷과 핸드폰을 이용해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고,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며 행동할 줄 아는 거침없는 세대로 정의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의 20대, 즉 ‘88만원 세대’와 극명한..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