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띰 속의 공허함, 취업 박람회를 다녀와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9월 4일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삼성, LG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러 대기업들은 부스를 차리고 대학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취업박람회는 하루 만에 무려 1800여 명이 다녀갔다.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다. 기업에서 차린 부스들에는 상담을 받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로 북적거렸다. 삼성전자 리크루터 윤주명씨는 ‘취업박람회는 회사에 입사한 선배들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상담을 받은 홍익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4학년 최재림양 은 “친구가 알려줘서 왔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한 번에 깔끔하게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람회에 대한 불만 .. 더보기 이전 1 ··· 272 273 274 275 276 277 278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