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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남은 군 생활, 원더걸스와 함께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필승! 원더걸스를 모르는 이들이여 깨어나라!!! 유성같은 그녀들은, 바로 원더걸스 2007년 2월 한겨울 훈련장에서 바들바들 떨며 밤을 지세우던 군인신분인 저에게도 한줄기 별빛과도 같은 희망의 유성들이 한개도 아닌 5개씩이나 가슴속을 파고 들어왔었답니다. 그 유성 아니 그녀들은 바로 원더걸스(Wonder girls)입니다. 원더(wonder)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관능적인 몸매를 가지고 빨강, 파랑 원색으로 치장된 타이트한 비닐 옷을 입고 악당들을 무찌르는 원더우먼이 떠오릅니다. 실제로 다른 부대와 서로 적군의 역할을 하며 전투를 해야하는 훈련중에 그녀들은 저를 포함한 병사들에게 모든 적을 쓸어버릴 힘을 주었죠. 그녀들을 처음 본 것은 훈련이 끝나고 생활관에서 음악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었.. 더보기
파병연장 "놈현스럽지" 않길 바란다 내 친구는 자이툰 올해 초, 군대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이라크에 지원했는데 붙었다는 전화였다. 너무 가고 싶어서 부모님도 속이고 지원했는데 붙었다면서 자랑이었다. 주변에 다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걔 빽 써서 간 거 아니야? 난 떨어졌는데.”이러면서 부러워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면 선임들한테 당하는 갈굼도 없고, 돈은 돈대로 벌고 갔다 오면 휴가도 한 달이나 준다고 하니 좋을 만도 하겠더라.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 온 친구는 이라크에서의 생활을 모험담 들려주듯 이야기했다. 이라크에서 사 온 사탕이라면서 선물도 갖다 줬다. 그런데 정작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미군의 만행 등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 통역병이라 안전한 곳에만 있었다나 뭐래나. 자기는 안전한 곳.. 더보기
군 복무 중 자살은 개인의 성격탓?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공동 주체로 ‘군 복무 중 자살에 대한 이해와 판례 분석’이라는 세미나가 9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군 자살자 문제를 정신의학적 시각에서 톺아보고, 법원 판례를 통해 간과하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자리였다. 핵심이 되는 논의 안건은 복무 중 자살한 군인에 대한 법적인 보상에 관한 것이었다. 국가의 의무를 이행하던 중 선임의 구타 등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등의 요인으로 군인이 자살 할 경우에는 국가유공자법, 국가배상법, 단순 자살 등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되어 처리한다. ◇"국가유공자법은 황금의 문?“ 국민의 의무를 다하다 목숨을 잃은 것을 보상해주기 위한 국가유공자법이 통과했다. 국가유공자 신청을 해서 받아들여지면 재산과 명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