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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대학 시험의 재구성 대학 시험핵심의 재구성 고고한 모습으로 공부하는 대학생도 있지만, 처절하게 시험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더 많다. 어떻게든 F학점을 면하려고 말도 안 되는 소설을 쓰고 ‘ㅠㅠ’를 뿌리며 나오는 학생, 당당하게 ‘F'주세요라고 쓰고 나오는 학생, 그리고 교수님말씀을 성경의 한 구절처럼 찬양하는 이도 존재한다. 대학시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그 이야기를 짧게 정리해 봤다. #1. 메뚜기족은 죽지 않는다. 다만 시험기간에만 살아날 뿐이다. 시험기간 대학을 종식하는 종족으론 올빼미족(벼락치기 하느라 밤새는 무리들)과 메뚜기족(열람실 잠시 비운 자리를 공략하는 무리들)이 있다. 이중 특히 메뚜기족의 시험 기간 동안의 이야기는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다. 시험 최소 1주전부터 대학 내 열람실엔 비상이 걸린다. 기본.. 더보기
현대대학족보... 잃어버린 인간미를 찾아서 대학에선 한창 중간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대한 시험범위,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예상문제,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모르는 기출문제. 평균 6과목 시험 스트레스와 학점에 대한 압박으로 토 쏠리는 대학생들을 위해 조상님께서는 우리에게 '족보'라는 거대한 유산을 남겨주셨다. 21세기 지금의 족보는 어떻게 진화하였는가. 과수석(과톱), 혹은 공부 잘하는 학생의 노트를 입수하여 복사실에서 대량 복사, 공부하던 가장 기본적인 모습에서 인터넷 족보사이트까지. 지금의 우리가 접하는 족보의 형태는 매우 다양해졌다. '혼자만 살지 말고, 같이 한번 살아보자'라는 시험 족보. 하지만, 요즘은 상대평가, 취업난 등의 이유로 '족보'로 공존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진 듯하다. 선배의 훈수, 노트 복사, 과 공식 족보제작팀, 인터넷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