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청춘에게 고함!! 대학에 처음 발을 딛었을 때, 난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 수능이 끝나 대학에 입학해서 이성친구도 사귀어 보고 싶고 한 번 즈음 꼭 해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을 텐데, 지금의 나는 삶의 시계바늘을 쫓아가기 바쁘다. 글로벌 시대에 HERO가 되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보람과 희열을 느끼는 그런 것들을, 앞으로 다시 돌아오질 않을 대학생의 생애에 단 한번만이라도 하고 싶다. 대학생 CEO로 창업하는 성공기나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단하긴 해도 나에 착 달라붙는 옷은 아니다. 그들의 이야기일 뿐. 예쁘고 잘생겨서 잡지의 모델들도 보기는 좋지만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얼마 전, 1학년 때부터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알고 보니 매달 한 번 마다 달동네의 아이들을 찾아 그 애들의 선생이자 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