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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

대학 시험의 재구성 대학 시험핵심의 재구성 고고한 모습으로 공부하는 대학생도 있지만, 처절하게 시험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더 많다. 어떻게든 F학점을 면하려고 말도 안 되는 소설을 쓰고 ‘ㅠㅠ’를 뿌리며 나오는 학생, 당당하게 ‘F'주세요라고 쓰고 나오는 학생, 그리고 교수님말씀을 성경의 한 구절처럼 찬양하는 이도 존재한다. 대학시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그 이야기를 짧게 정리해 봤다. #1. 메뚜기족은 죽지 않는다. 다만 시험기간에만 살아날 뿐이다. 시험기간 대학을 종식하는 종족으론 올빼미족(벼락치기 하느라 밤새는 무리들)과 메뚜기족(열람실 잠시 비운 자리를 공략하는 무리들)이 있다. 이중 특히 메뚜기족의 시험 기간 동안의 이야기는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다. 시험 최소 1주전부터 대학 내 열람실엔 비상이 걸린다. 기본.. 더보기
커닝,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다니는 지금까지 인생은 늘 시험의 연속이었다. 시험, 시험, 시험 그리고 또 시험.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시험의 주된 목적이지만 솔직히 가끔은 공부 하지 않고도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뭐 일종의 자기 합리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험 범위가 너무 많다. 정말 이걸 다 어느 세월에 공부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그런가?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에서도 커닝은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같은 커닝이라도 질과 급이 다르다. 기본적인 커닝 페이퍼에서 고도로 기호화된 의사소통 방법까지 종류와 방법도 다양하다. 커닝페이퍼 커닝 페이퍼는 말 그대로 페이퍼를 만드는 것인데, 보통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종이에 써서 안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