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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연장

파병연장? 내 친구를 테러, 납치, 살인이 팽배한 곳으로 보낸다고? 파병연장? 내 친구를 테러, 납치, 살인이 팽배한 곳으로 보낸다고? -대책 없는 노무현 파병연장의 꿈 지금 정부에선 파병을 1년 더 연장할 것인가, 아님 기존의 방침대로 올해 안에 철수를 할 것인가로 격렬한 토론이 붙고 있다고 한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연내 철수한다는 기존 방침과 한반도 현안을 풀어가는 한미 공조의 중요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김장수 국방장관이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제출한 다음, 이에 기반해서 파병연장여부가 정해질 듯 하지만 이미 정부의 마음은 연장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어제 16일 레바논 지역 동명부대가 있는 곳에서 폭발물 테러 위협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불발로 그치긴 했다지만, 레바논 지역에 있는 부대들이 테러의 위험 속에 지내고 있다는.. 더보기
파병연장 "놈현스럽지" 않길 바란다 내 친구는 자이툰 올해 초, 군대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이라크에 지원했는데 붙었다는 전화였다. 너무 가고 싶어서 부모님도 속이고 지원했는데 붙었다면서 자랑이었다. 주변에 다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걔 빽 써서 간 거 아니야? 난 떨어졌는데.”이러면서 부러워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면 선임들한테 당하는 갈굼도 없고, 돈은 돈대로 벌고 갔다 오면 휴가도 한 달이나 준다고 하니 좋을 만도 하겠더라.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 온 친구는 이라크에서의 생활을 모험담 들려주듯 이야기했다. 이라크에서 사 온 사탕이라면서 선물도 갖다 줬다. 그런데 정작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미군의 만행 등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 통역병이라 안전한 곳에만 있었다나 뭐래나. 자기는 안전한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