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보연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리있는 한국진보연대의 첫나들이 - 이랜드로 가다 9월 16일 2시에 여의도 공원에서 출범식을 가진 한국진보연대의 단체들은 이랜드 노동자들을 연대하기 위해 홈에버 상암점과 목동점으로 모여들었다. 낮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천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이랜드 봉쇄투쟁을 같이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길에 옹기종기 앉아 한 목소리로 ‘이랜드 투쟁승리하자’를 외치고 있었다. 학생단체, 노동자단체, 여성단체 등 평소 서로 다른 생각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은 공권력 앞에서 진정한 연대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줬다. 집회 참가자들이 마스크, 두건을 쓰고 있어서 과격한 시위가 있을까봐 나도 긴장하긴 했지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 사회의 진보투쟁의 획을 긋게 될 이랜드 투쟁 “가장 아름다운 연대로의 길” 본 집회에서 발언을 했던 사람들은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