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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가을, 축제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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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 ⓒ 네이버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불꽃들과 함께 도시의 가을을 즐겼다. 이번 가을에는 불꽃축제 외에도 도시 속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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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축제' ⓒ 네이버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축제"

가을 억새를 보기위해 굳이 근교로 나가지 않아도 깊어가는 가을 억새를 만나고 싶다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가보자. 하늘공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억새축제가 시작되었다.

이곳에선 억새축제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저녁에도 시민들이 억새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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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어우러진 억새 ⓒ 네이버



하늘공원에서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울린 억새의 모습과 형형색색의 억새로 물든 가을밤 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세종 뜨락축제", "세종 별밤축제"

점심시간에 종로에 간다면, 세종문화회관을 들러보자. 세종문화회관 뒤편 세종예술의 정원에서는 평일 오후 12시 20분부터 30분 동안 "세종 뜨락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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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네이버


"세종 뜨락축제"에서는 월요일 '목소리'로 하는 공연, 화요일 '국악과 타악' , 수요일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고 목요일 '재즈' , 금요일 '클래식' 공연 등 요일마다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30분간의 공연이 짧다고 느껴진다면 저녁시간을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세종 별밤축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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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 뉴시스


10월 26일까지 평일 저녁 8시부터 포크, 재즈 , 뮤지컬 , 아카펠라 등 낮 시간의 "세종 뜨락축제" 와는 다른 가을밤을 닮은 분위기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시간과 취향에 맞춰 도시 속 축제를 즐기다보면 이 가을이 깊어짐이 더욱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