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부재자 투표 신고 서두르세요.

어제부터 부재자투표 신고가 시작됐군요.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신고 기간이 다음 주 화요일까지라고 해서 천천히 해도 되겠지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저처럼 집이 먼 사람은 내일까지 우편을 보내야 한다고 하네요.
서둘러서 오늘 보내야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재자투표 신고 기간은 어제(21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25일)까지 인데요.

부재자 투표
공식 선거일인 4월 9일에 주민 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없는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멀리서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하는데 주민등록주소를 옮기지 않은 경우나, 4월 9일에 외국이나 타지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할 수 있겠죠.
부재자 투표를 자기 동네(주민등록상)에서 하실 분들, 즉 주민등록지에 살지만 4월 9일에만 그 동네에 없는 분들은 그냥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서 화요일까지 신고를 하면 되요.

하지만!!
지금 사는 곳과 주민등록지가 멀~리 떨어진 경우에는 우편으로 신고서를 보내야 하는데 그게 화요일 6시까지 도착해야 하니까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 오전에는 보내야겠죠?
(가능하면 내일까지 보내는 게 안전 할 듯. ^^;;)

부재자투표 신고서는 가까운 동사무소나 구청에도 있고,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군요.
다운 받는 곳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http://211.200.31.59/mopas/index.htm 입니다.
(행정자치부가 행정안전부로 이름이 바뀌었군요. 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소서식을 다운받아보면 아시겠지만 신고서를 작성하고 반으로 접어서 풀로 붙이면 바로 봉투가 되네요.
그리고 요금은 후납이기 때문에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다는 것 ^-^

부재자선거 신고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부재자 투표 용지가 3월 31일까지 우편(등기?)로 배달된답니다. 여기에 후보자 정보도 함께 보내진다고 하니 이걸 보고 참고하면 되겠군요.

투표는 4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할 수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하면 된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이 세 번째 국회의원 선거인데요. 저희 집은 지난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많은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창원 을 선거구입니다.
권영길 의원이 이번 대선에도 출마해서 나름 동네 사람으로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많은 표를 얻지는 못했지만;;)
투표할 때마다 나름 마이너쪽(?)에 투표하는 것 같았는데 지난 선거에서는 “내가 뽑은 사람이 당선되기도 하는구나”하고 조금 신기하기도 했었던.. ;;;

멀리서 학교나 직장 다니시는 분들~ 이거 보시고 언능~ 부재자 투표 신청하세요.
요즘 들어 나라꼴이 많이 걱정되는데, 저도 많이 생각해보고 공약도 꼼꼼히 읽어보고 꼭! 선거해야겠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