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2007년의 묻힌 사회 사건들 -②기억해야 할 죽음 두 번째로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죽음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한 해 동안 많은 죽음이 있었다. 그 중에서는 막을 수 있었고 막아야만 했던 죽음들이었고 그걸 귀감삼아 사회가 반성해보아야 할 문제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반성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그냥 죽음으로만 버려둔 사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노력이 없다면 쳇바퀴처럼 또 다시 죽음을 낳을 거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다. 1. 예상 가능했던 죽음, 수능비관 자살 이젠 너무 당연해진 죽음이다. 수능이 끝나면 사람들은 체념 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또 누구 하나 죽겠구만.’ 올해도 여전히, 수능시험날 한 삼수생이 가채점을 하곤 절망해 투신했다. 창원에서 고3 쌍둥이 자매가 수능성적을 비관해 죄송하다는 문자를 남기고 투신했다. 수능 성적.. 더보기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