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 반, 용산 CGV 6층은 웅성거리는 사람들도 붐볐다.
로비에 마련된 레드카펫 주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바로 오는 11월 8일에 한국에서 개봉되는 영화, '색,계'의 감독 이안과 여 주인공 탕 웨이가 한국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애초 예정돼 있던 주인공 양조위의 방문은 다음 영화촬영 관계로 불참하게 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감독 이안과 배우 탕웨이가 레드카펫에 발을 딛자 취재진이 몰려 들었다. 모인 사람들이 둘의 얼굴을 제대로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취재진들이 그들을 둘러쌌다.
세계적인 감독에 대한 열띤 관심이었다. 또한 신예로서 명감독에게 발탁된 배우 탕 웨이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웠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핸드 프린팅이 진행됐으며 저녁 7시부터 영화 시사회가 시작됐다.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가한 이 안 감독은 "한국은 중국과 2차 대전에 동일한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이 영화의 배경이 한국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영화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Anything You w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가장 어려우니까 해요' 봉천동 미스터리의 강원구 감독 (0) | 2007.11.13 |
---|---|
그녀의 연인은 빨간내복왕자? -이대편 (4) | 2007.11.09 |
엄마 없는 하늘 아래지만 ‘이웃’이 있었습니다. (0) | 2007.10.29 |
G-학수, 춤과 사랑에 빠지다 (0) | 2007.10.29 |
내게 맞는 이색 직업, 시야를 넓혀라. (0) | 2007.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