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당 이인제, 창조 한국당 문국현, 그리고...
14일부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범여권의 대선 후보 당내 경선 일정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민주신당은 정동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고, 민주당은 이인제 후보가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문국현은 창조 한국당의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한편 이수성 전 총리, 정근모 전 명지대총장, 장성민 전 의원 등이 범여권 후보로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단일화가 최대 과제?
신당 경선을 마무리한 지금, 경선 이후 전망에 대해서 많은 언론들이 후보 단일화를 주요 쟁점으로 거론하고 있다. 특히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경선 직후 “곧바로 단일화에 착수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어 범여권에게 단일화는 대선 승리의 필요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정동영의 안일한 현상인식
대빵 하이에나도 멍청한 사자를 못이긴다.
사자를 잡는 사냥꾼이 필요한 때
멍청한 사자 한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는 사냥꾼을 기대한다.
보의 이빨이 날카로워서가 아니라 새로운 철학을 들고 나와서이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민노당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명박이라는 거품에 가위눌려 마구잡이 연대를 할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와 내용을 갖고 하느냐는 것이 기준이 돼야 한다" 지금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입장이라 생각된다. 대선을 65일 앞 둔 지금, 정동영보다는 문국현이나 권영길에게 더 가능성 있어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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